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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수 포화·AI 경쟁 압박 확대…성장 축으로 '웹3' 선택"네이버 AI 역량, 웹3와 시너지 발휘해야 차세대 시장 선점"송치형 회장에게 동맹 제안…"지분 희석 걱정보다 사업 우선"[서울=뉴시스]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(왼쪽)과 송치형 두나무 회장 (사진=네이버, 두나무 제공) *재판매 및 DB 금지[서울=뉴시스]윤정민 기자 = "(이해진 의장이)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제시해 주십시오. 솔직히 얘기해서 제 주변에서 네이버 인공지능(AI) 쓰는 사람, 아무도 없습니다. 챗GPT를 거의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." 지난 3월 26일 네이버 정기 주주총회. 8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에게 건넨 한 주주의 날카로운 질문이었다.2023년 전 세계 3번째로 거대언어모델(LLM) '하이퍼클로바X'를 선보인 네이버는 한국의 소버린 AI를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부상했다. 하지만 주주들의 기대에는 오픈AI '챗GPT'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아직 선보이지 못했다. 미 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 기업 '포시마크' 인수 효과 등 글로벌 사업 성과도 부진하다는 지적도 잇따랐다.이 의장은 이날 주총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"전 세계가 1~2개의 검색 엔진만 사용하고, 또 1~2개의 AI만 쓰는 것은 굉장히 슬픈 일"이라고 말했다. 주주들의 실망 섞인 목소리에 대해 AI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.AI만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판단한 이 의장의 또 다른 카드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웹 '웹3'였다. 업계에서는 올 초부터 이미 이 의장이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동문인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만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고 알려졌다.이 의장은 3400만명 이상의 간편결제 사용자를 보유하고 연간 결제액 80조원 이상인 '네이버페이' 운영사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 자리를 송 회장에게 넘기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.'핀테크 공룡' 탄생시킨 이해진-송치형, 친분 아닌 사업적 신뢰로 만든 결합내수 포화·AI 경쟁 압박 확대…성장 축으로 '웹3' 선택"네이버 AI 역량, 웹3와 시너지 발휘해야 차세대 시장 선점"송치형 회장에게 동맹 제안…"지분 희석 걱정보다 사업 우선"[서울=뉴시스]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(왼쪽)과 송치형 두나무 회장 (사진=네이버, 두나무 제공) *재판매 및 DB 금지[서울=뉴시스]윤정민 기자 = "(이해진 의장이)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제시해 주십시오. 솔직히 얘기해서 제 주변에서 네이버 인공지능(AI) 쓰는 사람, 아무도 없습니다. 챗GPT를 거의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." 지난 3월 26일 네이버 정기 주주총회. 8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에게 건넨 한 주주의 날카로운 질문이었다.2023년 전 세계 3번째로 거대언어모델(LLM) '하이퍼클로바X'를 선보인 네이버는 한국의 소버린 AI를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부상했다. 하지만 주주들의 기대에는 오픈AI '챗GPT'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아직 선보이지 못했다. 미 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 기업 '포시마크' 인수 효과 등 글로벌 사업 성과도 부진하다는 지적도 잇따랐다.이 의장은 이날 주총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"전 세계가 1~2개의 검색 엔진만 사용하고, 또 1~2개의 AI만 쓰는 것은 굉장히 슬픈 일"이라고 말했다. 주주들의 실망 섞인 목소리에 대해 AI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.AI만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판단한 이 의장의 또 다른 카드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웹 '웹3'였다. 업계에서는 올 초부터 이미 이 의장이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동문인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만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고 알려졌다.이 의장은 3400만명 이상의 간편결제 사용자를 보유하고 연간 결제액 80조원 이상인 '네이버페이' 운영사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 자리를 송 회장에게 넘기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.'핀테크 공룡' 탄생시킨 이해진-송치형, 친분 아닌 사업적 신뢰로 만든 결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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